꾀병치료

결혼 준비로 바쁜 요즘 저녁에 청첩모임도 있겠다 여유를 가지며,
충전이 안되던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를 가지고 수성구에 있는 위니아에이드라는 애플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분명,
아이패드 매직키보드를 구매하고 한번도 매직키보드에 있던 충전단자로는 충전이 안되었는데..
이 자식! 눈치 챙겼는데.. 된다.? 오잉…?
내가 그 토록 필요로 할때는 충전이 안되었는데.. 의사양반 앞에 서니깐 떨리더냐?
잘된다.

저기 저 보이는 C타입 단자이다.


그래서 ‘시간만 날렸네’ 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한 기분이였는데,
친구가 그냥 수리하고 나왔다라고 생각하라길래.. 원래 내 마인드도 그렇고 ㅋㅋ
좋은 생각이다.!
꾀병치료.!

생각보다 빠르게 치료? 수리가 되어 들안길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려다가(주차자리ㅜㅜ) 탐앤탐스를 오게되었다.
메뉴를 보던중 눈길을 사로잡은 ‘꼰대커피’ 두둥!!!

이거다!

난 비록 꼰대가 아니지만, 흠흠.!
끌리기에, 달달하다길래 마셔보기로 한다.
2층에 자리잡고 앉아있다가, 매장 전체에 “주문하신 꼰대커피 나왔습니다.” 라고 방송이 울렸다.

탐앤탐스의 꼰대커피이다. 달달하니 맛좋다.!

뭔가 억울하다.!
꼰대 아닌데..

맛은 아주 달달하고 달달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잘 만들었군.!

블로그 스킨도 만들어야되고, 여기를 이제 메인으로 키워야하는데..
일단 오늘 저녁 맛있게 먹어보자.!

결국, 다시 새로운 블로그 시작.

그랬다.
티스토리에서 수많은 업데이트가 많이 나오고, 그리하여 구글 광고 수익도 줄어들고 가져가는 등의 수많은 이전의 이유가 생겼지만 아직까지 티스토리에서 살아있던 나.

결국, 이전 준비와 테스트 겸 새로운 보금자리?의 생각으로 블로그를 다시 만들어서 시작해야겠다는 강한 생각으로 워드프레스로 만들어보았다.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던 스킨? 이 아직까지는 마음에 들어서 워드프레스로 이전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대로 옮길지 조금 변형이 일어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워드프레스를 12~13년 전에 마지막으로 사용해 보고 너무 오랜만이라
그래도 이렇게 새로 시작했다는 사실,
이 한 걸음의 시작이 기폭제가 되어서 빠르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티스토리의 글들을 옮겨올 수도 있지만,
그러지는 않을 생각이고, 역할을 조금 나눠서 운영을 해 볼까 싶다.

그럼 파이팅!

계명대학교, 사진 찍으러 가서 이뻐서 찍어봤어요